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멋진 문구의 기사이다. "과학이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입장과 근거들로 판단을 한다. 그 입장이 내가 속한 조직일 수도 있고 친목에 묶인 정 일 수도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근거를 내세우기는 어렵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상황이 정치에 쉽게 볼 수 있다.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가장 최근의 일이라고 한다면 미세먼지이다.
요즘 한국에 미세먼지는 속된 말로 장난이 아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더더욱 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어지는 날이면 국가 차원에서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시야, 기관지의 이상증후. 이런 것들의 시작이 바로 미세먼지이다.
미세먼지가 문제가 급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한국 정부의 미온한 대처를 탓하면서 중국에 원망을 돌린다.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가 한국을 덮쳤으니까.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고 싶다.
매년 미세먼지는 항상 한국을 덮쳤다. 재작년, 작년, 올해 그리고 다음해도 덮칠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다 알면서 항상 당할 수 밖에 없을까.
바로 나라의 대승적인 정책이 그 시국에 따라 항상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장의 국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한 정책, 조만간 펼쳐지는 선거에서 재당선하기 위한 정책. 다 모든 것은 정치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 문제가 당장의 정책으로써 해결이 될것인가? 그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정치는 몇년이지만 환경은 몇십 몇백년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외부 요소(내부 당쟁 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과학이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환경 뿐만이 아니다. 과학적인 사고로 즉, 외부 시선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해야되는 것들은 많이 있다. 특히 고도화된 첨단 사회로 진입하는 이 시대에는 과학만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다. 때문에 더더욱이나 과학을 할 줄 아는 그리고 과학에 대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한국이 더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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