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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지리의 힘

by 물통꿀꿀이 2019. 4. 30.


읽은지 시간이 조금 흘렀지만 돌이켜보면 소설책이 아닌 다른 종류의 책을 읽고 싶어서 과학, 인문학 쪽을 살펴보다가 고르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아닐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제목부터 흥미롭게 생겼다. 그리고 책의 하단부에 드러나있는 베스트셀러 표시.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인터넷 구매 버튼을 누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제목만 봐도 내용이 대충 짐작이 가능한 책이다.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각 국가가 가지고 있는 한계나 현재 상황, 미래의 변화 등을 집중에서 얘기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역시나! 책의 목차를 보니 내 생각이 들어 맞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총 10장에 걸쳐서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굵직굵직한 대륙을 바탕으로 그 안에 속해 있는 여러 나라들에 대해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물론 책의 제목처럼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지리적인 위치는 그 나라의 정치, 경제와 궤를 같이 한다. 멀리 가지 말고 우리나라인 대한민국만 봐도 알 수 있다.

3면이 바다에 둘러 쌓여 있으며 일본과 중국, 러시아를 인접 국가로 두고 있다. 이렇게 보면 교두보의 역할로써 여타 무역 중심으로 성장한 나라들과 같이 항상 부유한 나라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알다시피 외세에 의해 침략을 많이 당한 약소국에 불과했다.

또 다른 예로 중동 국가는 오일 하나로 세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가.


이 책은 바로 이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정한적 위치로 인해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현재 상황들을 하나씩 설명하고 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예전에 삼국지 게임만 봐도 그렇다.

천하통일을 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거점을 차지하면 주변국의 이해관계에서 우위에 설수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땅을 넓혀 엔딩까지


지리적 힘은 엄청나다.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만큼.

하지만 나는 현시대의 지리적 힘의 개념이 조금씩 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바로 사람, 즉 기술력으로

물론 국가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영향은 무시할 순 없다.

그렇지만 점차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새로운 지리적 힘을 찾아 계발하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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