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인생의 법칙

사실 저자는 누군지 잘 모른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 건지, 한 번 쯤을 들어보았는데 잊어버린 것인지 잘 모른다. 하지만 이런 것이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까.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보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이기도 했고 다시금 나의 삶에 대해 돌아볼겸 구입하게 되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책 제목처럼 12가지로 나누어 인생에 대해 설명한다.

(책 설명에서 목차를 가져왔다.)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법칙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법칙 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법칙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12가지에 대한 각각의 문장을 읽어보면 어렴풋이 내용을 짐작 할 수 있지만,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면 이렇지 않을까 싶다.

"나를 만드는 것은 바로 나이다."

작가는 12가지의 법칙을 통해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방법을 넌지시 일러주고 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방법으로는 경쟁에서 이겨야 성장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낙오자로 실패자로 항상 누군가의 뒤에만 있을 것이라고 지금을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다. 그래서 나를 돌아보기 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이기기 위한 것들만 생각하게 된다.

그럼 경쟁에서 다 이겼다면 그 사람은 높은 성장을 한 사람이라고 평가 할 수 있을까? 

나는 그 사람은 단지 이겼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그 사람은 그냥 이기기만 했을 뿐이다. 껍데기와 같은 승리를 쟁취 했을 뿐.

진정한 성장이란 내면의 성장이다. 물론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승리를 가진 사람이 패배한 사람보다 내면이 좀 더 강해지긴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도 언제나 우리는 성장 할 수 있다. 꼭 성공만이 성장의 기본 요소라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이런 방면에서도 스스로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없다. 당장 현실이 급한 상황에서 어쩌면 나를 다시 돌아본다는 것은 누구에겐 사치 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내면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는 내일의 내가 오늘 놓쳐버린 이 순간을 후회 할 수도 있다. 어쩌면 미래의 나를 바꿀 수 있는 순간이기에.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어보자.